[경북신문=윤성원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난 3일 김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김천시 5개 고등학교 학생회 간부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실천리더’ 발대식을 실시했다.

이날 발대식은 김천여고, 김천중앙고, 성의고, 성의여고, 율곡고 학생회에서 참여했으며, ‘나눔실천리더’ 활동을 위한 학교별 캠페인 계획 수립 및 역할극을 통한 스크립트 교육 등이 진행됐다.

‘나눔실천리더’ 프로그램은 고등학생 참여형 나눔스펙(SPEC)봉사활동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전국적으로 실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각 학생회는 교내에서 저소득아동을 돕기 위한 캠페인 활동을 펼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베이비박스에 버려지는 무연고아동의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품다’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동참한 학생들은 정기후원에 참여해 자신의 나눔스펙(SPEC)을 쌓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하게 된다.

이번 ‘나눔실천리더’ 활동에 참여하게 된 율곡고등학교 학생회장 이나경 학생은 “아이들을 돕기 위한 캠페인을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어 색다른 봉사활동 경험이 될 것 같다”며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윤성원   wonky1524@naver.com